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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 관련 정보

[2편] 금액대별 출산선물(5만 원 대 이상)


** 5만 원 이상(6만 원 대부터)의 출산선물을 추천합니다. 출산 후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육아(관련)용품으로 준비했습니다. 기저귀 갈이대, 분유포트, 젖병소독기, 장난감, 바운서 등을 추천하며 선물하기 전 확인해야 할 점도 함께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내입니다. 오늘은 '[2편] 금액대별 출산선물(5만 원 대 이상)' 포스팅입니다.

 

1편에서 포스팅한 1만 원 이하 ~ 5만 원 대 출산선물 포스팅은 유용하셨나요? 할 말도, 쓸 말도 많으니 서론은 간단히 하고 금액대별로 하나씩 소개합니다. 1편에 이어서 6만 원 대부터 10만 원 이상 선물하기 좋은 육아용품, 출산선물 리스트 추천 시작합니다!

 

+) 이번 포스팅에서는 금액이 높아지는만큼 육아를 해보니 좋았던 제품이나 아기 키우는 부모들이 선호하는(또는 많이 구매하는) 브랜드를 직접적으로 언급합니다. 육아는 애바애니까 가볍게 참고만 해주세요.


[6만 원 ~ 10만 원 이하]

 

  • 기저귀 갈이대(소베맘, 아가짱) : 사실 기저귀 갈이대는 육아 필수템, 필수품은 아닙니다. 없다고 기저귀를 못 가는 건 아니니까요. 매트에서 갈아줘도 되고, 아기 침대 위에서 갈아줘도 됩니다. 하지만 신생아 기준으로 하루에 기저귀를 최소 8번, 많으면 15번도 갈아주는데요, 그때마다 바닥에 눕혀서 갈면 무릎과 허리가 금방 나가거든요. 있으면 좋은, 내 돈 주고 사기에는 꼭 있어야 하나? 싶지만 선물로 받으면 너무나도 잘 활용할 그런 제품입니다. 기저귀를 갈아주는 판 모양은 대체로 비슷하기 때문에 하단의 기저귀 보관함이나 물건을 거치할 수 있는 공간이 실용적인지를 살펴보고 선물하면 되겠습니다.

 

 

  • 라라스 베개(★★강력추천★★) : 6만 원에서 10만 원 사이 금액대에서 선물을 하고 싶다고 하면 라라스 베개 추천, 또 추천합니다. 베개는 8만원이고 커버 별도 구매 시 4만 원입니다. 무슨 베개가 이렇게 비싼가 싶죠? 그런데 이 베개 구매 후기만 거진 3만 개가 달렸습니다. 저는 내돈내산 했고 이거 없었으면 육아 어떻게 했나 아찔할 정도예요. 육아템을 보다 보면 대체로 안 울리고, 잘 재우고에 집중되어 있는데요, 라라스 베개는 라라스 이모님으로 불릴만큼 잘 재워주는 필수템입니다. 뭐 선물해야 할 지 모르겠다, 근데 이왕이면 유용했으면 좋겠다 싶으면 고민하지 마시고 라라스 베개 선물해주세요. 아기 엄마, 아빠에게 은인이 될 수 있습니다.

 

  • 타이니모빌 / 아기체육관 : 드디어 나왔네요. 육아에 있어서 국민모빌, 국민체육관으로 더 많이 불리는 타이니모빌, 아기체육관입니다. 이것만큼 실패할 확률 적고(사실상 실패 확률 없음), 호불호 없는(아기 키우는 집 중 없는 집이 없음) 선물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사용 시기가 길지 않다는 점이 다소 아쉽지만 사용하는 동안은 뽕을 뽑고도 남을만큼 아기들이 잘 보고, 잘 놀기 때문에 선물하기 정말 좋습니다. 라라스 베개 말고 비슷한 금액대에서 다른 걸 선물하고 싶다면 타이니모빌이나 아기체육관 둘 중 하나 선물해주세요. 

[10만 원 ~ 20만 원 이하]

 

  • 자동출수형 분유포트(릴리브) : 기저귀 갈이대가 없어도 좋지만 있으면 좋은 제품이라면 분유포트는 없으면 안 될 필수 육아용품입니다. 게다가 이유식 시작하면서 분유를 졸업하고서도 커피포트 대신 사용할 수 있어서 실용적이기까지 합니다. 많이들 사용하는 분유포트는 릴리브(자동출수형), 보르르(티포트형) 두 가지가 대표적인데요, 선물을 할 계획이라면 릴리브가 아니더라도 자동출수형을 추천합니다. 티포트형은 출산 후 관절 약해진 엄마 손목을 더 약하게 만들거든요. 티포트형 사서 쓰다가 손목 아파서 바꾸는 엄마들도 여럿 봤고, 티포트형은 대체로 유리 제품인데 매번 들었다 놨다하면서 또는 세척하다가 깨는 것도 여럿 봤습니다. 10만원 대에서 선물할 계획이 있다면 자동출수형 분유포트 강력 추천!

  • 스팀 젖병소독기(벤브와, 아벤트, 에디슨) : 스팀 젖병소독기도 있으면 유용합니다. 젖병, 젖꼭지, 쪽쪽이는 매일 LED 소독을 하더라도 종종 열탕 소독을 해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기가 조금 더 크면 입에 넣는 장난감들도 스팀으로 소독할 수 있어서 실용적이기도 하구요. 젖병소독기는 스팀이냐 UV냐에 따라서 금액대가 달라지니까 예산을 고려해서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20만 원 ~ 30만 원 대]

 

  • UV LED 젖병소독기(유팡) : 20만 원이 넘어가면서부터는 마냥 예쁜 것보다 활용도를 따질 수밖에 없습니다. 소형 가전을 살 수 있는 금액대거든요. 젖병소독기도 분유포트와 마찬가지로 육아 필수템입니다. 매일 사용하고, 하루에 열댓번 사용하고, 신생아부터 한참 클 때까지 오래 사용합니다. 젖병만 소독하는 게 아니라 장난감도 소독할 수 있으니까요. 20만 원 이상 제품 중 딱 한 가지만 추천할 수 있다면 UV LED 젖병소독기를 추천합니다.

 

  • 분유제조기(베이비 브레짜) : 살림살이계의 3대 이모님이 있습니다.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건조기 이모님. 육아계에서도 이모님이 여럿 계시는데요, 라라스 이모님에 이어서 브레짜 이모님입니다. 분유 자동 제조기이고 가장 유명한 제품입니다. 완분(=분유로만 수유)하는 집에 있으면 너무 너무 너무 유용하고 좋은 제품입니다. 특히 새벽에 수유할 때 젖병에 분유 몇 스푼 넣고, 눈금 맞춰서 물 넣고, 돌돌돌 비벼서 태우는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거든요. 브레짜 이모님만 있으면 분유 한 병 타는데 10초면 끝입니다. 다만, 완모(=모유로만 수유)하는 집에서는 쓸 일이 전혀 없기 때문에 선물 하기 전에 슬쩍 물어보는 게 좋겠습니다. 

 

 

  • 바운서(뉴나, 베이비뵨) : 국민모빌인 타이니모빌 시기를 지나면 바운서가 빛을 발한다고 합니다. 그네처럼, 요람처럼 아기를 살살 흔들어(서 재워)주는 육아템입니다. 바운서도 아기들의 호불호가 적은 육아용품 중 하나여서 선물하기 참 좋습니다. 엄마, 아빠를 인간 그네, 인간 요람, 인간 침대에서 벗어나게 해줄 수 있습니다. 라라스 베개처럼 은인이 될 수 있겠습니다. 

선물의 금액보다 축하하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지만 이왕이면 유용하게 사용해서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분 좋은 선물이 좋지 않겠어요? 그런 마음으로 준비한 포스팅이었습니다. 1만 원 이하 출산선물부터 30만 원 대 이상 출산선물까지 다양하게 알아봤습니다. 출산을 준비하는 예비 엄마, 아빠에게도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여기까지 '[2편] 금액대별 출산선물(5만 원 대 이상)' 포스팅이었습니다. 더욱 알차고 유용한 포스팅으로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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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7 - [일상 생활 관련 정보] - [1편] 금액대별 출산선물(1만 원 이하 ~ 5만 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