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다이어트 간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미용을 위해서든, 건강을 위해서든 다이어트는 평생 숙제라고들 합니다. 덜 먹고, 더 움직이기.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산책을 하든, 헬스장을 다니든, PT를 받든 운동은 어떻게든 하겠는데 매번 식단에서 무너지기 마련입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준비한 포스팅입니다. 마음껏 먹지도 못 하지만, 그나마 먹을 수 있는 것을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다이어터를 위한 다이어트 간식 리스트입니다.
<'빵' - 미주라>
: 빵순이, 빵돌이 다이어터라면 이미 알고 있을 이탈리아 브랜드 미주라 입니다. 통밀로 만들어 간식이기 때문에 다이어터가 아니더라도 웰빙 간식으로 유명합니다.
통밀 도넛, 토스트가 대표적입니다. 빵에 대한 급한 불은 끌 수 있습니다만, 계속 먹다 보면 밍밍하고 질리더군요. 큰일 났다 싶은 찰나에 미주라의 다른 제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 요거트 비스켓
- 버터링처럼 생겼습니다. 설탕과 팜유 대신 말티톨 시럽과 저지방 요거트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하고 고소합니다. 설명에 따르면 커피와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다이어터에게 허락된 유일한 커피류인 아메리카노와 잘 어울리는 간식입니다.
- 초코칩 통밀 도넛
- 통밀 도넛이긴 한데 무려 초코칩이 들어가 있습니다. 쓰디쓴 카카오 닙스, 카카오 94% 같은 초코가 아닌 우리가 알던 그 달달한 초코칩입니다. 저지방 코코아 분말, 저지방 요거트를 사용해서 칼로리를 낮췄고 코코아 매스와 코코아 버터로 '진짜' 초코칩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초코빵 못 잃는 분들께 추천하는 간식입니다.
<'젤리' - 배불리, 글램디>
: 이 포스팅을 보고 계신 분 중에서도 젤리 덕후인 분이 분명 계시겠죠. 제가 바로 빵순이에 이어 젤리 덕후입니다. 말캉한 젤리부터 쫀득한 젤리까지 식감과 상큼함 때문에 달고 살았었는데요, 다이어트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게 젤리를 못 먹는 것이었습니다.
하리보, 트롤리와 같은 식감과 맛에 비할 수는 없지만 그나마 해소를 할 수 있으면서도 적당한 포만감을 채워줄 수 있는 간식이 바로 곤약젤리입니다.
소개하는 배불리, 글램디 이외에도 여러 브랜드에서 곤약 젤리를 판매하고 있고, 대체로 0에 가까운 칼로리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거나, 좋아하는 맛이 있거나, 선호하는 브랜드 거나 적당하게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곤약 젤리도 몇 개 먹다 보면 금방 물리기 마련입니다. 그 순간이 고비인데요, 저는 살짝 얼려서 슬러시처럼 먹었더니 훨씬 맛있었습니다. 미지근하게 먹지 마시고 시원하게 또는 살짝 얼려서 드시기 바랍니다.
<'칩' - 델리황, 크런치킨>
: 자극적인 속세의 맛과 향, 퍽퍽함 아닌 바삭바삭한 식감이 그리운 분들께 추천하는 간식입니다. 델리황의 황태칩과 크런치킨의 닭가슴살칩입니다.
무맛에다가 목 막히는 비스킷이 아닌 바삭한 과자가 간절할 때 좋은 간식입니다. 고소한 맛과 매운맛 중 선택을 할 수 있으면서 단백질까지 보충이 되는 간식입니다.
크런치킨의 경우 국내산 무항생제 닭가슴살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믿을 수 있는 재료인 데다가 지긋지긋한 닭가슴살을 닭가슴살이 아닌 것처럼 먹을 수 있어서 특히 추천하는 간식입니다.
이외에도 고구마 큐브, 말린 치즈, 바질 캔디, 구운 계란, 아몬드 브리즈 등 수많은 다이어트 간식이 있습니다. 어떤 목적과 목표를 가지고 다이어트를 하느냐에 따라 자신에게 잘 맞는 간식을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다이어트 간식도 무궁무진하구나 느끼는 요즘입니다. 샐러드, 닭가슴살, 단백질 파우더만 평생 먹을 것이 아닌 만큼 적절히 간식도 먹고, 치팅도 하며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포스팅에 다 담지 못했습니다만, 다이어트 간식에 대해 더 많은 추천이 필요하신 분은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온갖 다이어트 간식을 섭렵해온 경험자로 주관적인 추천을 해드리겠습니다.
여기까지 '다이어트 간식 알아보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