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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 관련 정보

돌 전후 아기 데리고 결혼식장 갈 때 챙겨가면 좋은 준비물 알아보기

개요

 - 돌 이전, 이후 아기 데리고 결혼식장 갈 때 챙겨가면 좋은 준비물 알아보기


아기랑 결혼식
아기를 데리고 나갈 땐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나간다. 그게 30분이든 5시간이든.

 

 

소개 및 설명

 1. 물, 우유(또는 분유)

  - 우유는 200ml 멸균 우유팩+홀더를 가져가는 편이 간단함

 

  - 물은 연회장 정수기나, (코스 요리일 경우)서빙하는 직원에게 요청해도 되지만 오가는 차 안을 생각해서 따로 한 병 챙겨가는 것이 좋음

 

 

 

 2. 간식(식사 대용, 주전부리용)

  - 차로 이동할 때, 본식 시작~끝날 때까지 부모와 아이의 정신건강을 위해 스낵볼이나 스낵컵에 간식 담아가기

  - 뷔페면 그나마 나은데 코스 요리로 나오면 아기 먹일 것이 거의 없음. 식사 할 수 있게 주먹밥을 챙겨가거나, 여의치 않다면 식사 대용으로 고구마, 삶은 계란, 빵, 우유, 과일 등을 꼭 챙겨가면 좋음. 코스가 아닌 뷔페라 하더라도 이제 막 돌 지난 아기에게 이것저것 먹이기 마음이 편치 않다면 챙겨가는 음식+뷔페에서 먹을 수 있는 바나나 등의 과일 정도 먹이기

 

 

 3. 여벌 옷

  - 결혼식장이 집 근처면 그나마 나은데 보통 서울로 갈 일이 많음. 차로 이동하는 동안 물도 마시고, 우유도 마시고, 간식도 먹을 텐데 게워낼 수도 있음(=바로 내 경험담...).

 

  - 게다가 결혼식이라 아기도 평소 편한 실내복이 아닌 예쁜 옷을 입혀서 갈 확률이 높음. 땀을 많이 흘릴 수도 있고, 돌아오는 길에는 편한 옷으로 갈아입혀 주면 좋음. 어차피 짐 챙기는 김에 부피 차지를 많이 하는 것도 아니니 여벌 옷 한 벌은 꼭 챙겨가기

 

 4. (유모차 대신)힙시트, 아기띠

  - 결혼식장에 유모차를 가지고 갈 수도 있긴 한데 사람이 워낙 많은터라 비좁음. 로비에서도 그렇고, 식장 안에서도 그렇고, 연회장에서도 그렇고. 유모차를 챙겨가보되 트렁크에 넣어두고, 힙시트나 아기띠를 여분으로 챙겨갈 것을 추천함 

 

 5. ★차 안에서 기저귀 미리 갈고 가기★

  - 대부분의 결혼식장에는 수유실도 없고, 가족화장실도 없고, 유아휴게실도 없음. 여자화장실에 기저귀갈이대가 있으면 그나마 다행일 정도인데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는 경우는 잘 못 봤음. 있어도 구색을 갖춰 놓은 정도임. 돌전후 아기라면 아직 기저귀를 할 텐데 차라리 식장 올라가기 직전에 차에서 기저귀 편하게 갈고 올라가는 것이 좋음. 


총평 및 요약

 1. 돌 전후 아기 데리고 결혼식장 갈 때는 유모차보다 힙시트, 아기띠를 가져 가는 것이 편할 수도 있음

 

 

 

 2. 뷔페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코스 요리로 나온다면 아기 먹을 것이 거의 없음. 아기 식사로 주먹밥을 싸가든, 식사를 대신 할 수 있는 삶은 감자, 고구마, 계란, 과일, 우유 등을 꼭 챙겨가기

 

 3. 결혼식장에 수유실, 유아휴게실, 가족화장실 없다고 보면 됨. 아기 기저귀는 식장 올라가기 전 차에서 한 번 갈아주는 게 엄마도, 아빠도, 아기도 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