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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브런치 이용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카카오브런치 이용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네이버나 티스토리가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을 두고 ‘블로거’라고 지칭하는 반면 브런치에서는 ‘작가’라는 호칭을 부여합니다. 그만큼 ‘글’에 비중을 두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구독할 수 있지만, 작가로 선정되어야만 글을 발행할 수 있다는 규칙이 있습니다.

 


브런치에서는 주로 어떤 글들이 올라오는지, 어떻게 하면 작가로 선정될 수 있을지, 작가로 선정 된 이후 주어지는 기회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차례로 알아보겠습니다.




<‘카카오브런치’, ‘다음브런치’>


: 카카오에서 지원하는 블로그 겸 글쓰기 플랫폼입니다. ‘글이 작품이 되는 공간’이라는 슬로건으로 운영하며, 이제까지의 블로그와 달리 인터페이스 자체가 글쓰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 동영상, 이모티콘 등 꾸밈이 없어도 글이 곧 한 편의 완성된 작품이 될 수 있음을 지향합니다.

 



<타 플랫폼과 차별점, 밀고있는 것>

1. 글쓰기에 최적화 된 인터페이스

 

: 대표적인 블로그 플랫폼인 네이버, 티스토리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오로지 글로만 정면승부를 보겠다는 뚝심이 엿보입니다.

타 플랫폼이 하나의 글을 작성할 때 사이마다 사진, 동영상, 광고를 배치하는 것과 달리 오로지 글로 시작해서 글로 끝납니다. 그러다보니 인터페이스 자체도 글을 강조할 수 있는 따옴표, 박스 표시, 구분선 등이 보다 세세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2. ‘작가’라는 호칭

 

: 이곳에서는 블로거가 아닌 ‘작가’입니다. 호칭이 가지는 힘을 보여주는 예입니다. 스타벅스 직원을 카페 아르바이트생이 아닌 ‘파트너’로 부르는 것처럼, 정체성을 규정하고 제시합니다. 모든 사람은 작가로서 자신의 창작물을 만들어냅니다.

 


3. ‘매거진’ 시스템

 

: 이 플랫폼이 가진 여러 매력 중 하나입니다. 타 플랫폼의 ‘카테고리’와 유사한 듯 합니다.

하지만 ‘매거진’ 시스템은 단순히 자신의 글 주제를 분류하는 것 뿐 아니라, 이 주제에 관심을 가진 다른 작가들이 함께 참여해서 글을 발행할 수 있게끔 합니다.



<‘작가 신청하기’, ‘작가 선정’ 방법>


먼저, 브런치 앱 다운로드 및 로그인 후 ‘작가 신청’ 탭을 눌러봅니다. 마치 자기소개서, 이력서 같은 양식이 제시됩니다.

 


1. 작가소개

 

: 300자 남짓 짧은 자기소개입니다. 브런치에서 어떤 글을 쓰는 작가가 될 것인지에 따라 자기소개의 방향도 달라집니다.

일상적인 글을 쓸 것이라면 내 인생의 전반을 축약해서 작성하면 되고, 가명으로 특정 주제의 글을 쓸 것이라면 특정 주제와 관련된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을 작성해도 됩니다.

애초에 300자이기 때문에 거창하게 쓸 수 없으니 가볍게 작성해도 괜찮습니다.



2. 브런치 활동 계획

 

: 마찬가지로 300자 제한이 있습니다. 브런치에서 작가로 선정된다면 어떤 글을 쓰고 발행할 것인지 작성하면 됩니다. 계획을 목차형(1, 2, 3... 등)으로 작성해도 괜찮고, 줄글 형태로 작성해도 괜찮습니다.

*소소한 팁 > 앞서 말한 것처럼 브런치는 ‘글’에 치중하는 플랫폼입니다. 매일 다르게 이 글, 저 글을 써도 무관하나 그보다는 한 가지 주제로 얼마나 [꾸준히] 활동하는지에 초점을 맞춥니다. 따라서 활동 계획을 작성할 때, 어떤 주제로 얼마나 꾸준히 활동할 수 있는지 어필하면 좋습니다.


3. 자료첨부

 

: 작가 선정에 있어서 가장 핵심인 부분입니다.

브런치 가입 후 작가로 선정되기 이전에도 글을 쓸 수 는 있습니다. 단지 발행이 안 될 뿐입니다. 발행되지 않은 글은 ‘작가의 서랍’에 차곡차곡 쌓여있습니다. 이 글을 모아서 ‘작가 신청’이 가능합니다.

*소소한 팁 > 브런치는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글을 지향하지는 않습니다. 그 말인 즉, ‘체험단’을 통한 리뷰나 단순히 ‘누구를 만났고 어디를 갔고 무엇을 했고’와 같은 감상문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최소한 5개의 글을 한 가지 주제 또는 형태(시, 소설, 에세이 등)로 작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 활동 중인 홈페이지 또는 sns


: ‘작가의 서랍’에 글을 쌓아두지 않았다면 이 부분을 활용하면 됩니다. 저의 경우에도 sns 주소를 올려서 작가로 선정되었습니다.

*소소한 팁 > 인스타그램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제 경우에는 계정을 일상용, 업무용, 작업용으로 분리해뒀습니다. 이 중 일러스트 및 인스타툰 작업용 계정으로 작가 신청을 했습니다.

브런치에서 어떤 기준으로 선정하는지 공개하지 않지만 유추해보자면 [꾸준히 글(또는 그림, 사진 등)을 올렸는가?], [연속된 흐름, 주제, 장르로 작성했는가?] 정도가 되겠습니다.



<작가 선정 후 글쓰기>

: 작가로 선정되었다면 그 이후에는 신청 당시 주제, 장르로 작성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일러스트와 짧은 만화 형식으로 작가에 선정되었지만, 이후에는 전혀 다른 주제로 100% 줄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작가 선정 이후 주어지는 기회>

: 이 플랫폼을 주로 이용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고 싶은, 출간 작가가 꿈인 사람들입니다. 모든 작가 지망생들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할 수 없는 노릇인데, 일종의 대안책이 됩니다. 독립출판과 독립서점이 떠오르는만큼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글로 작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굳이 출간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 ‘작가’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브런치에 꾸준히 글을 작성하고, 매거진을 꾸려가다보면 출간을 할 여러 기회들이 주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브런치북 프로젝트’등의 이름으로 출간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여기까지 ‘카카오브런치 이용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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