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수업 / 글쓰기 교재 / 글쓰기 책 / 글쓰기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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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내입니다. 오늘은 '글쓰기 수업 / 글쓰기 교재 / 글쓰기 책 / 글쓰기 연습' 포스팅입니다.

 

말로 하는 것보다 글로 쓰는 게 더 좋은 분 계신가요? 전화보다는 문자, 카톡이 더 편안하고 익숙한 분 계신가요? 또는 인스타그램, 유튜브처럼 시각적인 영상 채널보다 브런치, 블로그 등 글 위주의 채널을 선호하는 분 계신가요? 그렇다면 여러분 마음 한구석에는 나도 작가처럼 글 잘 쓰고 싶다'가 있을 것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바를 보다 정확하게, 분명하게, 선명하게 전달하고 싶은 분 또는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써내고 싶은 분들께 오늘 소개하는 책 몇 권이 여러분께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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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실력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 글쓰기 실력을 만드는 것은 크게 두 가지 정도겠습니다.

 

1. 타고난다
2. 연습, 연습, 또 연습

 

아무리 타고났구나 싶은 작가들도 글 쓰는 게 가장 어렵고, 꾸준히 글을 쓰며 단련을 한다고들 합니다. 이처럼 글쓰기만큼 연습과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게 또 있을까 싶습니다.

 

엉덩이 무겁게 묵묵히 쓰다 보면 어느 순간 늘어나는 글쓰기 실력, 무작정 쓰기만 한다고 늘어날까요? 특강 형태의 글쓰기 수업 한 두 번 갔다 온다고 없던 글쓰기 실력이 생겨나진 않습니다. 마음만큼은 뭐든 다 쓸 수 있을 것 같기는 하죠. 더 효율적으로 실력을 향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답은 글 잘 쓰는 사람의 글을 따라쓰고, 베껴 쓰고, 옮겨 쓰기입니다. 

 

 

 

일종의 필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흔히 필사라고 하는 것과 글쓰기 연습의 차이가 있다면, 필사는 내가 좋아하는 구절이나 문장 일부를 옮겨 적는 것이고 글쓰기 연습은 책의 시작부터 끝까지 작가의 호흡대로 옮겨 적는 것입니다. 

 

필사가 메모에 가깝다면 글쓰기 연습은 글의 흐름을 어떻게 이어나갈 것인지, 기승전결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한 문장 안에서 어떤 단어를 사용하고 나열할 것인지 등 큰 덩어리를 익히는 것에 가깝습니다.

 

아래에서 글쓰기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책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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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책 추천]

1. 글쓰는 방법, 비법과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

출처 - 네이버 책

• 제목 -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작가 - 유시민
• 가격 - 15,000원(정가) / 13,500원(할인가)
• 추천 이유 - 정치적 성향으로 유시민을 선호하지 않을 수 있지만, 그의 글쓰기 실력만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글을 '잘' 쓰는 방법 이전에 '글을 쓰는 목적', '글은 어떻게 쓰여야 하는가'를 알려주는 교과서 같은 책입니다.  
• 책 소개

나는 두 가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선 쉽게 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이어야 한다. 그리고 논리적으로 반박하거나 동의할 근거가 있는 글이어야 한다. 이렇게 글을 쓰려면 다음 네 가지에 유념해야 한다.

첫째,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주제가 분명해야 한다.
둘째, 그 주제를 다루는 데 꼭 필요한 사실과 중요한 정보를 담아야 한다.
셋째, 그 사실과 정보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분명하게 나타내야 한다.
넷째, 주제와 정보와 논리를 적절한 어휘와 문장으로 표현해야 한다.

 - 출처 : 알라딘 책 소개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중 

 

기술만으로는 훌륭한 글을 쓰지 못한다.

글 쓰는 방법을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내면에 표현할 가치가 있는 생각과 감정이 없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훌륭한 생각을 하고 사람다운 감정을 느끼면서 의미 있는 삶을 살아야 그런 삶과 어울리는 글을 쓸 수 있게 된다.

논리 글쓰기를 잘하려면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떳떳하게 살아야 한다. 무엇이 내게 이로운지 생각하기에 앞서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지 고민해야 한다.

 - 출처 : 알라딘 책 소개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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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승전결+스토리의 흐름을 연습하는 책 

출처 - 네이버 책

• 제목 - 살인자의 기억법
• 작가 - 김영하
• 가격 - 10,000원(정가) / 9,000원(할인가)
• 추천 이유 - 잘 쓰고 싶은 글의 분야가 스토리가 있는 소설이라면 작가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 권 써 내려가 보기 바랍니다. 상상력을 자극하며 긴장감을 주려면 어떻게 표현하는지, 등장인물을 어떻게 묘사하는지, 등장인물의 말과 행동의 정당성을 독자들에게 어떻게 납득시키는지 등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 책 소개

내가 마지막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벌써 25년 전, 아니 26년 전인가, 하여튼 그쯤의 일이다.

(생략)

죽음은 두렵지 않다. 망각도 막을 수 없다. 모든 것을 잊어버린 나는 지금의 내가 아닐 것이다. 지금의 나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내세가 있다 한들 그게 어떻게 나일 수 있으랴. 그러므로 상관하지 않는다. 요즘 내가 마음에 두는 것은 딱 하나뿐이다. 은희가 살해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내 모든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 출처 : 알라딘 책 소개 '살인자의 기억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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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글을 쓰고 싶고, 잘 쓰고 싶은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하는 책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위의 두 책을 참고해서 나만의 글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글쓰기 수업 / 글쓰기 교재 / 글쓰기 책 / 글쓰기 연습' 포스팅이었습니다.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