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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 관련 정보

[2022년 결혼 준비]결혼반지 추천: 백작 바이 피렌체


안녕하세요. 오늘은 바로 직전 포스팅인 웨딩홀 추천에 이어 결혼반지, 웨딩 밴드 업체 추천 포스팅입니다.

 

웨딩홀 추천과 마찬가지로 마찬가지로 받은 것 하나 없이 순전히 #내돈내산 추천 되겠습니다. 오늘 소개하고 추천할 예물전문점 백작 바이 피렌체는 조금 더 의미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계약을 파기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계약금을 최소한으로 걸기 마련인데요, 저희는 총금액을 전부 계약금으로 걸었고 완납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디자인이나 품질이 마음에 들었다는 의미가 되겠네요.

 

지금부터 백작 바이 피렌체가 어떤 예물점인지, 타 업체와 비교해서 어떤 이유로 추천을 하는지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혼반지 예산(상한가)]

: 저희 커플은 결혼식보다는 집, 혼수에 조금 더 비중을 두기로 나름 합의를 했고 결혼식에 드는 비용은 절약할 수 있으면 욕심부리지 말고 절약하기로 했습니다. 예단과 예물은 생략, 웨딩홀과 드레스도 미리 정해둔 금액 내에서 선택을 했습니다.

 

 

결혼반지 역시 미리 정해둔 기준 금액(한 쌍 최대 200만 원)은 있었는데요, 욕심 내는 것 하나도 없이 합리적 소비와 가성비를 따지는데 평생 할 결혼반지만큼은 조금 좋은 것으로 하고 싶어서 처음으로 예산을 초과했습니다. 100만 원 이상 초과를 했음에도 굉장히 만족스러운 소비인 것은 분명합니다.


[결혼반지 투어 기준]

: 결혼반지 즉 웨딩 밴드를 구매할 때 대체로 다음을 먼저 고려하는 것 같습니다.

 

-명품 브랜드 vs 예물 전문점(핸드메이드)

-종로 vs 청담 vs 기타 지역(거주지 등)

 

저희는 반지만큼은 약간 무리를 하게 되더라도 돈 때문에 타협하지 말고 마음에 쏙 드는 좋은 것으로 맞추자고 해서 명품 브랜드 반지부터 예물 전문점 반지까지 골고루 찾아봤습니다.

 

명품 브랜드는 불가리, 까르띠에, 티파니앤코를 찾아봤고 그 중에서도 모두의 사랑인 티파니앤코 밀그레인 위주로 고민을 했습니다. 예물 전문점은 웨딩홀이 있는 지역인 수원 지역 위주로 알아봤고 종로는 '굳이 가야 하나...' 싶어서 처음부터 제외했습니다. 청담은 때마침 수원에 지점이 있어서 크게 안중에 없었고, 백작 바이 피렌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마지막으로 아크레도 청담점을 방문할 의사가 있었습니다.

 

 

함께 결혼 준비 중인 짝꿍과 서로의 취향, 결혼'식'과 '웨딩 밴드'에 대한 가치관에 대해 많은 대화 나누시고 기준을 결정하시면 훨씬 수월합니다. 


[전국 지점, 수원점 위치]

: 사설이 길었네요. 백작 바이 피렌체는 '예물계의 삼성'이라는 별명을 가진 곳답게 청담점, 수원점을 포함하여 총 10곳의 지점(청담, 부산, 창원, 울산, 진주, 수원, 대구, 원주, 광주, 청주)이 있습니다. 전국 어느 지점에서도 동일한 가격, 동일한 품질, 동일한 디자인을 취급하고 있다고 하여 저희는 청담점까지 가지는 않았고, 웨딩홀과 멀지 않은 수원점을 방문했습니다.

 

<백작 바이 피렌체 수원점 위치>

  • 주소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3가 35-15 강산빌딩 4층
  • 운영 - 오전 10시 ~ 오후 8시(화요일 휴무)
  • 주차 - 건물 별도 주차장 有
  • 문의 - 031-241-1730

 

백작 바이 피렌체 수원점은 수원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도보로 가기에는 어렵습니다. 방문해보니 자차 또는 택시를 이용하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주차 공간이 썩 여유 편은 아니므로 자차 이용 시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디자인, 가격 등]

: 이 예물 전문점의 장점 중 하나는 대놓고 하는 카피 느낌 없는 다양한 디자인입니다.

 

결혼반지는 일반 패션링, 디자인 반지와 다르게 보는 것과 손에 직접 착용했을 때 느낌이 상당히 다릅니다. 저 역시도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블로그로 디자인을 봤을 때 밀그레인처럼 둥글고 심플한 느낌의 반지만 봤는데 결국 선택한 반지는 여러 각이 있는 '스파지오'였습니다. 

 

다양한 디자인의 반지 중 일부 사진을 보겠습니다. 출처는 백작 바이 피렌체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품명: 데칼코마니
품명: 띠아모

* 띠아모는 실제로 봤을 때 디자인이 정말 고급스럽습니다. 착용감도 백작 바이 피렌체에서 착용한 반지 중에 제일 좋았고요. 그럼에도 선택하지 않은 건 '누가 봐도 결혼반지' 느낌은 아니어서 저희의 선택에서는 탈락했습니다. 지점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구매 계획이 없으시더라도 꼭 한 번 착용해보세요.

품명: 스파지오
품명: 스파지오17
품명: 프로미스


[추천 이유, 계약할 때 확인해야 하는 점]

 

<추천 이유>

1. 디자인+색감 - 사실 반지 디자인의 경우 개인의 취향이기 때문에 굳이 추천 이유에 넣어야 하나 싶었지만 굳이 넣은 이유는, 보는 것과 착용했을 때 손에 어울리는 반지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인스타그램, 공식 홈페이지, 다른 커플의 계약 후기 사진으로 반지를 선택하지 마시고 고려하지 않은 정 반대 디자인 반지도 꼭 착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저희 역시 그랬기 때문에 안중에도 없었던 디자인을 최종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색감은 백작 바이 피렌체만의 '피렌체 골드' 색상 때문에 추천 이유에 넣었습니다. 누런 금색과 백금색의 중간 어디쯤 있는 고급스러운 색입니다. 피부톤을 타지 않고 어느 손에도 잘 받는 색입니다. 

 

2. 티아라 대여 서비스 - 스튜디오 촬영 또는 본식 당일에 티아라를 무료로 대여해줍니다. 보통 티아라는 드레스샵에서 함께 대여하는데 종류가 한정적입니다. 그에 반해 예물 전문점이다 보니 화려함, 고급스러움은 두말할 것 없습니다. 왕관 모양 티아라뿐 아니라 머리 옆쪽에 꽂는 장신구도 있으니 대여 계획이 없더라도 매장 방문하면 꼭 한 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3. 충분한 설명 - 다른 지점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방문한 수원점의 담당 과장님께서 어떤 선택을 하든 합리적일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해주셨습니다. 몇 백만 원 쓰는데 당연한 것 아닌가 하실 수도 있는데 결혼 준비를 하다 보니 앞에 '웨딩'만 붙었다 하면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제대로 보여주지 않는 곳이 많더라고요.

 

저희는 반지 두 개에 2부 다이아를 각각 넣기로 했는데 다이아 품질을 정하는 기준을 꼼꼼하게 알려주셨고 다이아 역시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무조건 크고 좋은 것, 비싼 것이 아니라 저희 예산 범위를 고려해서 적당한 것 중에 좋은 쪽으로 추천을 해주셨고 무엇보다도 강요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계약하기 전 확인해야 할 것>

1. 반지 겉면의 디자인 위주로 선택을 하실 텐데, 반지 안쪽면도 공백 없이 꽉 차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종종 이런 치졸한 방법으로 호구 잡는 곳이 있더라고요.

 

2. 다이아 반지가 아닌 예물 반지에 2~3부 다이아를 넣을 예정이라면 내 반지에 들어갈 다이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보증서를 꼼꼼하게 확인하세요. 예물 반지를 팔 일은 없겠지만, 공신력 있는 곳에서 감정한 다이아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간혹 '본인 업체만의 특별한 컷팅'이라며 내세우는 경우가 있는데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반지 제작/수령 이후의 서비스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작 바이 피렌체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전국에 지점이 있다 보니 이사를 가게 되더라도 A/S에 부담이 없고, 폴리싱 서비스가 평생 무상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작 이후에도 어떻게 관리를 해주는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꼭 한 번 물어보고 확인해보세요.

 

4. 예물점에 가보면 반지 가격은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틀린 말은 아닌데요. 중요한 것은 어디까지 할인을 해줄 수 있냐는 것입니다. 발품 팔아서 매장에 전화하고, 예약해서 방문했을 때보다는 드레스샵이나 웨딩홀을 끼고 가거나 박람회를 통해서 예약을 하거나 하다못해 지인 추천을 받아서 갔을 때가 할인이 더욱 많아집니다. 할인을 못해주는 경우에는 서비스라도 하나 더 챙겨주니 사전에 알아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2022년 결혼 준비] 결혼반지 추천 : 백작 바이 피렌체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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