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육아를 할 때 가이드가 되어주고 지침을 제시하는 육아서적, 육아도서 3권을 추천합니다. 유튜브 채널로도 널리 알려진 소아청소년과 하정훈 의사의 책과 '먹놀잠', '수면교육'으로 유명한 로리의 책, 영유아의 발달 특징 등에 대해 교과서처럼 알려주는 김수연 박사의 책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내입니다. 오늘은 매일 새로운 육아, 정답 없는 육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육아서적, 육아도서 추천' 포스팅입니다.
둘째, 셋째를 출산하고 키우는 경(력직)산모라면 익숙하고 능숙하게 육아를 척 척 척하겠지만 초산모의 경우에는 멘붕의 연속입니다. 제 경우에는 아기가 오줌을 싸면 기저귀 하단의 색이 변한다는 것도 3n년만에 처음 알았는데요, 이렇게 무지하다 못해 허허벌판인 상태에서 하루하루 육아를 하는 건 어렵고 막막하고 무섭기까지 하더라구요.
물론 블로그, 유튜브로 좋은 정보나 꿀팁들이 넘쳐나기도 하지만 이따금 매번 들어가서 찾아보는 것도 번거롭고, 상반되는 말들에 뭐가 정확한 정보인지 더 헷갈리기도 하고, 글로 읽으면 5분인데 20 ~ 30분짜리 늘어지는 영상을 볼 새가 없기도 해서 준비한 포스팅입니다.
집에 한 권쯤은 있어도 좋을 육아 서적, 육아 관련 도서를 하나씩 소개합니다. 아직 출산 전인 임산부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미리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육아서적 추천 1. 똑게육아]
- 제목 : 똑게육아
- 저자 : 로리(김준희)
- 가격 : (정가) 22,200원 / (할인가) 19,980원
- 키워드 : 영유아 수면교육 / 먹놀잠 / 수유텀
- 추천이유 : 조리원에서 퇴소하고 나오는 순간 조리원을 왜 천국이라고 부르는지, 맘카페의 수많은 엄마들이 왜 입모아 '조리원은 꼭 가세요, 일주일이라도 꼭 가세요.'라고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하나같이 다 낯설고 힘들지만 그중에서도 사람 미치고 환장하게 만드는 게 바로 신생아의 수면 문제인데요, 그때 손 내밀어주는 책이 바로 '똑게육아'입니다. 본격적인 수면교육에 들어가기 전 신생아의 수유텀을 만들어주는 방법부터 '먹놀잠(먹고, 놀고, 잠자고)' 사이클 만들기까지 차근차근 알려주는 책입니다. 특히 육아 지식이 0이어서 한 치 앞도 몰라 더욱 불안한 부모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육아서적 추천 2. 삐뽀삐뽀 119 소아과]
- 제목 : 삐뽀삐뽀 119 소아과
- 저자 : 하정훈
- 가격 : (정가) 29,800원 / (할인가) 26,820원
- 키워드 : 육아지침 / 영유아 질병, 질환 등 소아청소년과 정보
- 추천이유 : 소아청소년과 의사 하정훈 선생님의 책입니다. 유튜브 채널로도 있는데요, 선생님의 영상을 보다 보니 책으로도 한 권 있으면 좋겠다 싶더라고요. 의사가 쓴 책인 만큼 감기, 변비, 두드러기, 피부질환 등 아기의 건강과 관련된 의학적 지식이 폭넓게 담겨 있고 신생아 수유, 수면, 병원 다니기, 업어주기, 외출 등 육아와 관련된 많은 정보들도 알려줍니다. 물론 방대한 지식과 정보를 담고 있다 보니 책 두께가 어마무시하지만 육아 백과사전, 육아 필독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괜한 걱정에 아기 데리고 병원 달려갈 일이 조금은 줄어들 수 있겠습니다. 육아서적 콕 집어 한 권만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주변에 육아도서 선물할 일이 있다면 단연코 이 책을 추천!
+덧) 아기가 곧 이유식을 시작할 단계라면 '삐뽀삐뽀 119 이유식' 추천!
[육아서적 추천 3. 김수연의 아기발달 백과]
- 제목 : 김수연의 아기발달 백과
- 저자 : 김수연
- 가격 : (정가) 20,000원 / (할인가) 18,000원
- 키워드 : 발달상태 / 발달검사 / 발달놀이
- 추천이유 : 정신없이 몰아치는 신생아 시기를 지나 아기가 목을 가누기 시작하면서 '발달'이라는 게 눈에 들어오고 고민이 되기 시작합니다. 아마도 수유량이 늘어나면서 통잠을 자기 시작하고, 터미타임을 하면서 목 가누기를 할 무렵일 텐데요. 우리 아기의 발달 상태가 적당한가? 주위에 비교할 다른 아기가 없는데 잘 자라고 있나? 싶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입니다. 특히 집에서 부모가 아기한테 해줄 수 있는 놀이 방법, 집에서 확인해 볼 수 있는 우리 아기 발달 수준 부분에 있어서 도움이 됩니다. 삐뽀삐뽀 119 소아과가 육아 백과사전이라면, 아기발달 백과는 육아 교과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똑게육아처럼 육아 꿀팁, 실전 육아 느낌보다는 선생님과 공부하는 느낌의 책입니다. 100일 무렵부터 더 와닿는 정보들이다 보니 그쯤 해서 구매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위에서 소개하고 추천한 육아서적 세 권 이외에도 좋은 책들이 많습니다만 똑게육아, 삐뽀삐뽀 119 소아과, 아기발달 백과는 초보 엄마, 아빠의 가이드 같은 책이어서 추천을 해봤습니다.
임신하고 출산하면 고생 끝일 줄 알았는데 본격적인 고생 시작이라서 매운맛, 핵불닭맛, 마라맛 육아를 하고 있는 세상 모든 엄마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부디 우리 아기가 다음 수유텀까지 한 시간만 더 자주길, 배앓이 안 하고 지나가길, 터미타임으로 지쳐서 얼른 잠들어주길 바라며(= 제가 지금 가장 바라는 것^^.....) 오늘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여기까지 '육아서적, 육아도서 추천' 포스팅이었습니다. 더욱 알차고 유용한 포스팅으로 또 뵙겠습니다!
2022.12.08 - [일상 생활 관련 정보] - [제왕절개] 출산가방 / 출산준비물 / 출산리스트
2022.10.26 - [일상 생활 관련 정보] - 3단 트롤리, 신생아 용품 정리
2022.06.19 - [책, 교육 등 관련 정보] - 육아 서적 '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 : 임신, 출산 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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