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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교육 등 관련 정보

류시화 신작 도서


안녕하세요. 이내입니다. 오늘은 '류시화 신작 도서'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저는 류시화의 시도 물론 좋아하지만, 그보다는 다른 좋은 시를 엮는 엮은이로써의 류시화를 더 좋아합니다. 그러다 보니 종종 류시화가 엮은 시집을 추천하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시인 류시화의 신작 도서 '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을 소개하려 합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 기준으로 2022. 04. 11.(월)에 출간되는 책이어서, 포스팅이 올라가는 날을 기준으로는 예약 구매만 가능합니다. 이번에는 어떤 시로 마음에 울림과 남김을 주게 될지 알아보겠습니다.


[신간 시집 소개]

출처 - 알라딘

  • 제목 : 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
  • 가격 : 13,500원(정가) / 12,150원(할인가)
  • 책소개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마음챙김의 시'로 시 읽는 기쁨을 전파한 류시화 시인이 10년 만에 내놓는 신작 시집이다.

'초대', '살아남기', '너는 피었다'에 위로받고 '그런 사람', '저녁기도', '얼마나 많이 일으켜 세웠을까'로 삶의 본질을, '숨바꼭질', '슬픈 것은 우리가 헤어졌기 때문이 아니라 헤어진 방식 때문'에서 사랑의 의미를 생각한다.

삶 속에서 심호흡이 필요할 때 가슴으로 암송하는 시, 세계를 내면에서 보고 마음속 불을 기억하게 해 주는 시 70편이 실렸다. 섬세한 언어 감각, 자유로운 시적 상상력이 빛난다. (생략) 읽을수록 감성을 건드리는 문장과 좋아하는 시가 많아지는 시집, 또 한 권의 마음에 품는 시집이 될 것이다.

 - 출처 : 알라딘 출판사 제공 책 소개
  • 신간 시집 중 일부 소개(출처 : 알라딘)
봄이면 꽃마다 찾아가 칭찬해 주는 사람
남모르는 상처 입었어도
어투에 가시가 박혀 있지 않은 사람
숨결과 웃음이 잇닿아 있는 사람
자신이 아픔이면서 그 아픔의 치료제임을 아는 사람
이따금 방문하는 슬픔 맞아들이되
기쁨의 촉수 부러뜨리지 않는 사람
(생략)

- 그런 사람

 

 

(생략)
어떤 상실은
그리 아름다운 색으로 바뀔 수 있는 걸까
절망은 더 이상 너의 물감이 아니다

너의 의무는 너 자신을 색칠하는 일과
세상을 색칠하는 일
둘 다이니

- 제비붓꽃 

손가락을 못에 찔리거나 칼에 베이면
그 순간 손가락의 존재를
강렬하게 느끼게 된다
마찬가지로,
존재가 깊이 상처입어
날개가 부러지거나
심장에 금이 갈 때
너는 비로소
너 자신에게로 돌아온다
(생략)

-떨림

[이외 류시화 시집 추천]

출처 - 알라딘

  • 제목 :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 가격 : 9,500원(정가) / 8,550원(할인가)
  • 2005년에 발간되어 아직까지 많은 분들의 사랑을 오래도록 받고 있는 시집입니다.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출처 - 알라딘

  • 제목 : 마음챙김의 시
  • 가격 : 13,000원(정가) / 11,700원(할인가)
  • 이 책은 하나의 포스팅으로도 소개한 적 있는 책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을 위해 포스팅 바로가기를 넣어두겠습니다. 

2022.03.12 - [책, 교육 등 관련 정보] - 시집 추천, 류시화 / '마음챙김의 시'

 

시집 추천, 류시화 / '마음챙김의 시'

안녕하세요. 이내입니다. 뜨문뜨문 들어오다 보니 벌써 3월 중순이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겨울과 봄 사이 어쩐지 싱숭생숭한 마음을 다독여줄 시집 한 권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엮은이 류시화의

hi-persona.tistory.com


완연한 봄, 나를 위한 선물로 책 한 권 어떠신가요? 

 

여기까지 '류시화 신간 도서' 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 소개와 다른 류시화 시집 추천 포스팅이었습니다.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