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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교육 등 관련 정보

가드닝 관련 도서

안녕하세요. 오늘은 '가드닝 관련 도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홈 캠핑, 홈 가드닝 등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취미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최근 대파 가격이 급등하면서 반려 식물 키우기, 베란다에서 하는 파테크(대파+재테크)가 반짝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어렸을 적 초등학교 교실에서 방울토마토, 고추, 봉선화 등 작은 화분을 키웠던 추억이 새록새록하기도 합니다.

 

홈 가드닝이든, 텃밭 가꾸기든 '정원'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인물이 '타샤 튜더'입니다. 타샤는 동화 작가이면서 넓디 넓은 정원을 가꾸기도 하고, 정원에서 수확한 것들로 요리를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타샤 튜더의 책과 기타 가드닝 관련 도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타샤 튜더>

출처 - 네이버 인물정보

: 타샤 튜더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동화책 작가이면서 삽화가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타샤 튜더 본인은 자신의 직업을 '주부'라고 소개합니다.

 

동화책 작가, 삽화가, 주부, 자연주의자, 골동품 수집가 등 그 어떤 수식어보다 잘 알려진 것은 30만 평의 땅에 정원을 가꾼 가드닝의 대가, 가드너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정원 중 하나가 될 정도입니다. 

 

 

타샤 튜더는 열다섯에 학교를 그만두고 혼자 살기 시작하며 그림을 그리고 동물을 키우며 화초를 가꾸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스물셋에 '호박 달빛'이라는 그림책을 발간하며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칼데콧 상을 수상하는 등 그림책 작가로서 승승장구의 가도를 걷습니다.

 

그리고 쉰여섯. 드디어 그 유명한 정원의 시작이 되는 대지를 마련했습니다. 타샤의 정원은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일궈졌습니다.

 


<관련 도서1. 타샤 튜더 나의 정원>

출처 - 알라딘

: '타샤 튜더 나의 정원'은 대형 사진집입니다. 책은 '나의 정원에는 테마를 정해서 계획적으로 만든 꽃밭은 없습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합니다. 첫 문장은 정원, 대지, 자연을 생각하는 저자의 가치관을 잘 설명합니다.

 

어떻게 정원을 가꾸기 시작했는지부터 30만 평에 이르는 대정원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자신만의 가드닝 노하우 등이 담긴 책입니다. 이외에도 처음 정원을 구상했을 때의 스케치 작업과 흑백 사진도 함께 실었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가드닝 노하우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정원
  • 추위로부터 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하는 일
  • 더위로부터 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하는 일
  • 정원에서 마음 껏 피어날 수 있는 화초를 선택하라
  • 오솔길 만들기 아이디어

 

이외에도 여러 노하우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야외 정원, 텃밭을 가꾸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고민했던 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책은 사진집이므로 가드닝에 큰 관심이 없는 분이더라도 아름다운 정원의 풍경에 눈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관련 도서2. 정원의 쓸모>

출처 - 알라딘

: '정원의 쓸모' 저자 수 스튜어트 스미스는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 치료사입니다. 동시에 30년 넘게 정원을 가꿔온 가드너입니다.

 

타샤 튜더가 있는 그대로의 자연 속 정원을 이야기했다면, 수 스튜어트 스미스는 정원이 사람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심리학적으로 밝히고자 했습니다. 가드닝으로 전쟁 트라우마를 극복한 할아버지 이야기부터 우울, 불안, 중독, 공황 등 심리적인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이 식물과 정원 가꾸기를 하며 어떻게 삶을 변화시켰는지 과학적으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게다가 저자는 작은 화분 하나만으로도, 한 평도 안 되는 작은 공간이더라도 정원과 식물 가꾸기의 치유력은 대지의 정원 가꾸기와 똑같다고 말합니다. 타임스에서 선정한 2020년 최고의 책, 선데이 타임스에서 선정한 올해의 책,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책인 만큼 식물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두 권의 책 이외에도 '산타벨라처럼 쉽게 화초 키우기', '선인장도 말려 죽이는 그대에게'도 홈 가드닝을 하고 계신 분, 베란다 정원을 가꾸고 싶은 분께 권합니다.

 

원예 테라피라는 말이 있듯 흙과 식물, 손 끝에서 나의 정원, 나의 마음 가꾸기를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볕 좋은 주말 오후입니다. 오늘은 집 근처 화원에서 작은 화분 하나 사는 것 어떨까요?

 

여기까지 '가드닝 관련 도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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