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대형 인터넷 서점인 알라딘의 여러 굿즈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처음에는 분명 책을 사면 간혹 따라오는 사은품, 가성비 좋게 덤으로 사는 물건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어느 사이엔가 굿즈’만’ 구매할 때도 있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알라딘이 책 이외에 관련된 물품, 책과 관련된 브랜딩으로 영역을 확장한 것이겠죠?
책과 관련된 굿즈들은 단순히 서점 플랫폼의 판매전략에 불과한 것이 아닌 독서를 풍성하고 재밌게 해줍니다. 책만 사고, 책만 읽었다면 이참에 취미와 행복의 영역을 조금 더 넓혀 보는 것은 어떨까요? 책에 관심이 있고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한 컨텐츠입니다.
오늘은 현재 알라딘에서 판매하고 있는, 구매할 수 있는 굿즈의 종류와 각각의 가격, 구매 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라딘 굿즈 종류>
: ‘알라딘굿즈’라는 별도의 카테고리가 존재합니다. 알라딘에서 굿즈를 구매하는 고객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종류의 굿즈를 판매하나 싶어 클릭해보니 총 28개로 분류해놨습니다. 책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북라이트, 북마크, 북앤드, 북커버부터 전혀 연관이 없는 듯한 수저, 양말, 우산, 의류 등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들어오는 몇 몇 종류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담요, 방석, 책베개>
: 엉덩이 베기지 않게 방석을 깔고 포근하고 보들보들한 담요를 두르면 한 자세여도 책 읽기에 최적화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든 책과 연결을 시켜보자면 못 시킬 것도 없는 품목입니다.
하지만 ‘책베개’는 낯설기 그지없습니다. 어떤 품목이길래 버젓이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일까요? 바로 아래에 사진을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말 그대로 책 모양 베개입니다. 모양만 그런 것이 아니라 펼치고 닫을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쿠션감도 좋다고 하니, 기능적인 면에서도 활용도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 이외에도 삼각형 모양의 책베개와 다른 소설의 형태를 한 책배게도 있습니다.
<북커버, 북파우치>
: 좋아하고 아끼는 책일수록 또는 내가 어떤 책을 읽는지 다른 사람은 몰랐으면 할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북커버’입니다. 구색만 갖추려고 품목에 넣은 것은 아닐까 싶었는데 꽤나 종류도 다양합니다.
컬러와 디자인이 다양하다는 점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별도의 가름끈이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소설처럼 줄거리가 있는 책은 대체로 가름끈이 있지만, 시집이나 그래픽 노블 종류에는 가름끈이 없는 경우도 왕왕 있기 때문입니다. 책 끝을 접지 않아도 마지막으로 읽은 부분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서점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제품이어서 그런지 책과 관련된 디테일이 있습니다.
<에코백, 가방>
: 무려 3페이지만큼이나 다양한 종류의 가방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가방의 디자인도 다양하고, 은근하게 책이라는 요소를 넣기도 했습니다.
T.S. 앨리엇이 남긴 말을 타이포그래피 한 에코백입니다. 북커버, 북파우치처럼 책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독자를 구매자로 이끌 수 있도록 연결고리를 만든 흔적이 보입니다.
대놓고 ‘이 작가가 이 말을 했다’, ‘나는 이 구절을 좋아한다’ 라고 티 내고 싶지 않은 분들을 위한 가방도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과 같습니다.
이처럼 가방의 꼬리에 슬그머니 애서가, 책 덕후인 것을 티낼 수 있는 요소를 넣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종류의 가방을 굿즈로써 판매하고 있으며 책과 전혀 무관한 가방도 있습니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엽서, 우표>
: 개인적으로 사심을 담아 추천하는 굿즈 중 하나입니다. 바로 엽서와 우표입니다. 디자인에만 치우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우표입니다. 사용할 수는 있지만 막상 구매 후에는 소장하게 되는 아이러니함이 있습니다.
엽서와 우표 일러스트의 모티브가 되는 작품도 다양하고, 디자인도 다양합니다. 수십 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모비딕, 반지의 제왕, 심슨, 피너츠 등 장르도 다양합니다. 엽서를 본래 용도대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포스터 대신 인테리어 용으로 사용하기에도 무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다른 굿즈에 비해 가격 역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니 여러 장 구매를 하기에도 좋습니다. 구성은 엽서, 우표, 엽서봉투가 세트입니다.
<기타>
: 이외에도 책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제작한 머그컵, 보온 및 보냉병, 컵받침, 키링 등 다양한 굿즈들이 있으므로 알라딘 사이트를 통해 한 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이 중에 각자의 취향 하나쯤은 있지 않을 까 싶습니다.
<가격, 구매방법>
: 가격대는 굿즈의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인 터라 이 컨텐츠에 따로 기재하지는 않겠습니다. 일부 구매자들에 의하면 새로운 버전이 나올 때마다 가격이 조금 오르는 것 같다는 평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그럭저럭 수긍할만한 가격입니다. 최소한 관련 디자인, 로고를 넣었다고 터무니없이 비싸지는 않습니다.
알라딘에서 도서를 구매하지 않아도 ‘알라딘굿즈’ 카테고리를 통해 별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도서 구매 시, 일정 금액 내(할인금, 적립금)에서 조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도서 구매 후 결제 과정을 따라가다보면 자동으로 창이 뜨고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참고 정도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기까지 ‘알라딘 굿즈 알아보기’ 였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책덕후, 애서가 분들의 독서 생활이 굿즈를 곁들여 보다 재미있고 풍성하게 이루어지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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