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치향수 브랜드 중 남자, 여자 성별에 구애 받지 않고 뿌리기 좋은 젠더리스 머스크 향수 3가지를 추천합니다. 르라보 상탈33과 바이레도 블랑쉬, 모하비고스트입니다. 3가지 향수의 노트, 용량, 가격 및 시향 후기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내입니다. 오늘은 '머스크 향수 브랜드, 종류 및 젠더리스 향수 추천 리스트' 포스팅입니다.
패션업계의 젠더리스룩을 보다 보면 여자, 남자 성별로 무언가를 구분짓는 시대는 지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성별보다는 개인의 취향을 더욱 중요시 하는 시대가 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향수만 봐도 그런 것 같습니다.
남자 향수, 여자 향수 구분 없이 젠더리스로 뿌리기 좋은 머스크 향수 3가지를 소개합니다. 르라보의 상탈33, 바이레도의 블랑쉬와 모하비고스트입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머스크' 향
머스크향을 간단히 말하면 사향노루의 향낭에서 추출한 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향노루를 영어로 하면 'MUSK~'라고 하는데요, 향수라는 것이 개발되기 이전에는 사향 가루를 주머니(향낭)나 분첩에 담아 사용했습니다. 그만큼 오래도록 사람들에게 사랑 받은 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향, 즉 머스크는 어떤 향과 결합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집니다. 기본적으로는 무거운 느낌, 살결 냄새가 나기 때문에 겨울에 사용하기 좋은 묵직하고 풍성한 향의 느낌입니다. 남자 향수를 떠올리면 어떤 느낌이겠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향이 쫙 깔리듯 무겁고 풍성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요, 이를 희석시키기 위해 화이트 머스크를 만들어 보다 가볍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풀어내기도 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머스크향과 화이트 머스크향은 엄연히 다른 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르라보 '상탈33'
노트 / 가격 / 용량 등 자세한 정보
- 르라보 상탈33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포스팅에서 단독으로 자세히 다뤘습니다. 개인적으로 몇 년 째 거의 유일하게 뿌리는 향수인만큼 별도 포스팅을 했습니다. 아래 링크를 타고 확인해보세요.
2023.03.08 - [일상 생활 관련 정보] - COS 매장 냄새가 좋아서 찾아낸 머스크 향수, 르라보 상탈33
COS 매장 냄새가 좋아서 찾아낸 머스크 향수, 르라보 상탈33
** COS(코스)는 h&m의 프리미엄 SPA 브랜드입니다. 미니멀한 디자인과 퀄리티 좋은 옷으로 유명한 COS는 매장 특유의 냄새, 독특한 향이 있습니다. 한남동 COS 매장을 드나들다가 향이 너무 좋아서 찾
hi-persona.tistory.com
시향후기 /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COS 옷을 좋아하는 분들께 특히 추천하는 향수입니다. COS 이외에도 띠어리, 질샌더, 쿠어 등 미니멀하고 심플한 느낌의 브랜드와 잘 어울립니다. 이외에도 가을 ~ 초겨울에 바버 자켓을 입을 때도 잘 어울리고 깔끔한 워크웨어를 즐겨 입는 분들께도 추천하는 향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몇 년 째 꾸준히 뿌리고 있는 ONE PICK 향수기도 합니다.
바이레도 '블랑쉬'
노트
- 탑 : 핑크페퍼, 화이트로즈, 알데히드
- 미들 : 네롤리, 바이올렛, 작약
- 베이스 : 머스크, 샌달우드, 블론드 우드
가격
- 25만원 / 35만원
용량
- 50ML / 100ML
시향후기 /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바이레도 블랑쉬는 탑과 미들 노트를 보면 어떤 느낌이겠구나 감이 옵니다.
호불호가 덜 하고, 특정 성별에 치우치는 느낌이 없으며, 사계절 두루 뿌리기 좋으면서도, 가볍고 포근한 느낌을 선호하는 분들께 추천하는 향수입니다.
머스크 특유의 무거운 느낌보다는 풍성한 느낌이 강하고 잔향이 은은하게 오래가는 것으로 장점이 발현된 향수입니다.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의 향이므로 대중의 선호도를 크게 타지 않습니다.
바이레도 '모하비고스트'
노트
- 탑 : 암브레트
- 미들 : 샌달우드, 바이올렛, 매그놀리아
- 베이스 : 머스크,시더우드, 크리스프 앰버
가격
- 25만원 / 35만원
용량
- 50ML / 100ML
시향후기 /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블랑쉬와 마찬가지로 바이레도에서 나온 머스크 향수지만 느낌은 전혀 다릅니다. 블랑쉬가 포근한 느낌, 가볍게 은은한 느낌이라면 모하비 고스트는 조금 더 무겁고, 묵직하고, 짙은 느낌입니다. 정확하게는 블랑쉬보다 청량감이 낮고 드라이한 느낌이 있다고 해야 할까요?
마찬가지로 탑노트와 미들노트에서 어떤 느낌의 향인지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대체로 남자 머스크 향수로 구분될 수 있겠습니다만, 무게감 있는 가을, 겨울 머스크 향수를 선호하는 분들의 젠더리스 향수로 좋습니다. 샌달우드, 시더우드와의 조합이 참 좋습니다.
마냥 달달한 향이 아닌 달큰한 느낌도 있는 터라 추운 겨울에 특히 잘 어울리는 향입니다. 커플 향수로 뿌리기도 좋고, 선물하기도 좋은 향수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머스크 향수 브랜드, 종류 및 젠더리스 향수 추천 리스트' 포스팅이었습니다. 더욱 알차고 유용한 포스팅으로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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