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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 관련 정보

국민 기저귀 가방, 토리버치 기저귀 가방


안녕하세요. 이내입니다. 오늘은 '국민 기저귀 가방, 토리버치 기저귀 가방'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어느덧 임신 18주 6일, 내일이면 19주에 접어듭니다. 조랭이떡 같은 친구도 이제는 제법 사람 형상이 되었고 그 사이에 성별도 알게 되었네요. 7월에는 제 생일이 껴 있었는데 시댁 큰 언니가 기저귀 가방으로 좋다며 토리버치 토트백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아직 출산까지는 한참 남았지만, 애초에 보부상인터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데요. 왜 국민 기저귀 가방이라고 하는지 벌써부터 알겠더라고요. 직장인 데일리 가방으로 사용하기에도 좋고, 1박 2일 가까운 여행을 갈 때도 좋고, 기저귀 가방으로도 애용하겠다 싶은 오늘의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토리버치 엘라 토트]

출처 - 토리버치 공식몰

  • 제품명 : 엘라 토트
  • 가격 : (토리버치 공식몰 기준) 430,000원
  • 사이즈 : 가로 43.5cm / 세로 33cm / 폭 13cm
  • 소재 : 나일론+폴리에스터 / (손잡이 부분)인조 가죽

[사용 후기, 좋은 점]

 

출처 - SSG

 

 : 기저귀 가방으로 사용하기 전 임산부가 데일리 가방으로 한 달 이상 사용한 후기입니다. 다른 브랜드, 다른 기저귀 가방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이라는 이름이 붙었는 지도 어렴풋이 알 것도 같습니다. 들고 다니며 특히 좋았던 점 몇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장점 1. 지퍼가 아닌 자석형 여밈 구조

 : 개인적으로 미니백이 아닌 이상에야 지퍼가 있는 가방을 썩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열고 닫기 번거롭고, 무엇보다 물건을 조금보다 조금만 더 넣으면 지퍼를 닫았을 때 가방 형태가 우글우글 무너지더라고요. 그런 면에서 자석형 여밈 구조를 선호하거나 여밈이 없는 가방을 선호하는데 토리버치 엘라 토트백은 그런 면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장점 2. 물티슈로 쓱 닦아도 좋은 소재

 : 남편이 디올 북 토트백을 선물해줘서 '이 가방도 기저귀 가방으로 쓸 수 있겠다!' 싶었는데요. 북 토트백은 소재가 소재이다 보니 오염에 취약하고, 물티슈로 쓱 닦다가는 제 마음까지 닦여나갈 것 같아 고이 모셔놓고 있습니다. 특별한 날에만 소중하게 들고 다니려고요. 그런 면에서 토리버치 엘라 토트백은 나일론+폴리가 섞인 소재여서 뭐가 묻어도 물티슈로 슥슥 닦기도 좋습니다.

 

천으로 된 가방은 두어번 들고 다니면 금방 사용감이 티 나고, 자칫하면 없어 보여서 선호하지 않는데 엘라 토트는 약간의 광택감을 가진 반질반질 소재 덕분에 그런 단점은 없습니다.

 

출산을 하고 본격적으로 기저귀 가방, 분유장수 가방으로 사용할 때 더욱 유용할 것 같습니다. 특히 가방이나 물건 깨끗하게 관리 잘 못하는 분들이라면 더욱 편안하게 들고 다닐 가방입니다.

 

출처 - 토리버치 공식몰

 

장점 3. 크게 호불호 갈릴 일 없는 디자인

 : 가방만큼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게 또 있을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옷보다 덜 구매하는 데다가, 1~2개 사서 이리저리 코디해서 들기 때문이겠죠? 그렇다면 이 가방은 만능입니다. 저는 블랙 컬러 라지 사이즈를 선물 받았는데, 캐주얼하게 입어도 적당히 갖춰 입어도 두루두루 어울리더라고요. 출퇴근용 데일리 가방으로도 좋고, 약속 있을 때 들고 다니기도 좋습니다.

 

기저귀 가방으로 사용할 때도 후줄근해 보이지 않고, 적당히 무난하게 여러모로 들고 다니기 좋을 것 같습니다.

 

장점 4. 가벼운 무게감

 : 가방이 아무리 예쁘고 마음에 들어도 무거우면 손이 선뜻 가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안 그래도 보따리장수처럼 이고 지고 다니는데 가방까지 무거우면 약속 장소 가는 길에 체력이 고갈되어 버리기 마련입니다.

 

한 달 간 거진 매일 이 가방만 주야장천 들고 다닌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니 가방 자체가 굉장히 가벼웠기 때문입니다. 특히 히 부분이 기저귀 가방으로 사용했을 때 눈에 띄는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로 하나 덧붙이자면 기저귀 가방으로 사용하려면 이너백을 별도 구매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디올 북 토트백도 이너백을 따로 구매해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데요, 국민 기저귀 가방으로 뽕을 뽑으려면 토리버치 엘라 토트도 이너백을 주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분유, 젖병, 물티슈, 손수건 등 바리바리 싸들고 다닐 게 불 보듯 뻔하니까요.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국민]이라는 이름이 왜 붙는지 알 것 같은 토리버치 엘라 토트백입니다. 

 

한 줄 요약을 하자면 가볍고+후줄근해 보이지 않고+바닥에 내려놓아도 오염 걱정 덜 되고+많이 들어가는 가방입니다.

 

여기까지 '국민 기저귀 가방, 토리버치 기저귀 가방' 소개 포스팅이었습니다. 선물 받아서 더욱 기분 좋게 룰루랄라 들고 다니는 가방이라서 포스팅도 즐거운 마음으로 했습니다.

 

다음에는 더욱 유용한 포스팅으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