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트, 스웻셔츠, 후디 등에 레이어드 했던 긴팔 면티, 흰색 긴팔 티는 목이 늘어나있거나 변색되어 있을 확률이 높다. 상태가 좋은 1~2개를 제외하고 과감하게 버린다.
- 긴팔 티셔츠는 간절기(봄, 가을), 바람 많이 부는 태풍철(여름)에도 입을 수 있으므로 장롱에 모두 넣지 않는다. 두께가 얇거나 적당한 것 1~2벌은 깨끗하게 세탁해서 보관용 장롱이 아닌 옷장에 넣어둔다.
- 계절 상관없이 입을 것과 버릴 것을 제외한 나머지 티셔츠는 목둘레, 손목 부분에 땀으로 이염되거나, 때가 타서 변색되지 않도록 찬물세탁+자연건조로 수축을 최소화 한 뒤 깔끔하게 접어서 보관한다.
2. 니트 관리 방법
- 니트, 가디건은 기본적으로 보풀 제거를 해준다. 가정용 보풀제거기를 하나쯤 장만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없다면 칫솔, 날이 무뎌진 눈썹칼이나 일회용 면도기로 살살 밀어서 보풀을 제거해준다.
- 원단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에 옷걸이에 걸어두지 않고 가급적 반듯하게 개켜서 보관한다.
-가디건을 갤 때는, 원단이 틀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단추를 처음부터 끝까지(*적어도 첫단추, 중간단추, 마지막 단추라도) 잠근 후에 갠다.
3. 코트 관리 방법
- 코트 관리는 보풀 제거기보다 옷솔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아끼는 코트, 비싼 코트가 있다면 돈모로 된 옷솔을 하나 장만해둘 것을 추천한다. 옷솔을 사용해서 살살 빗어주면 원단의 결이 살아나 은은한 윤광(*강아지나 고양이를 브러쉬로 빗어서 관리해주는 것과 똑같다.)이 돈다.
- 코트를 입기 전후 평소에는 옷솔로 관리하고, 겨울 옷을 정리해서 넣어둘 예정이라면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것이 좋다. 드라이 후에 딸려오는 비닐은 바로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코트 보관 커버를 구입해서 깔끔하게 보관한다. 먼지, 구김, 변색 방지를 할 수 있다. 가디건 관리와 마찬가지로 코트도 원단 틀어짐을 막기 위해 단추를 모두 잠가준다.
4. 패딩 관리 방법
- 패딩은 드라이를 맡겨도 기본적으로 물세탁을 한다. 안쪽으로 뒤집어서 또는 지퍼를 다 채운 후에 세탁기에 돌려서 자연건조 시킨다.
- 패딩 안쪽 특히 목 부분에 화장품이 묻어서 오염이 되었다면 얼룩제거제 등으로 전처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전처리 하는 것이 자신 없다면 세탁소에 맡길 때 추가비용을 내면 오염된 부분에 약품 처리 후 물세탁을 해준다.
- 건조기가 있다면 '패딩 리프레쉬' 코스, 스타일러가 있다면 '패딩(*다운로드 코스에 있을 확률 높음)' 코스로 관리해준다.
총평 및 요약
1. 봄옷을 장만하기 이전에 겨울 옷을 먼저 정리해주는 것이 좋다. 겨울 옷을 보관할 때는 발코니, 행거를 사용하기 보다는 햇빛이 들지 않는 장롱, 옷장에 보관한다.(*햇빛을 받으면 변색이 되기 때문)
2. 티셔츠는 목이 늘어났다면 과감히 버리고 간절기에 입을 한, 두개는 보관하지 말고 세탁해서 챙겨두기. 니트와 가디건은 옷걸이에 걸지 말고 뉘여서 개켜두기. 코트는 1차로 돈모 옷솔로 기본 관리 후 2차로 드라이 맡기기. 패딩은 목 부분 오염된 곳 없는지 확인 후 물세탁하기.
3. 보풀제거기, 옷솔(코트용, 니트용 따로 있음)은 사두면 두고두고 유용하게 사용하니까 하나쯤 괜찮은 것으로 장만해두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