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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교육 등 관련 정보

그림책 박물관 소개

안녕하세요. 오늘은 '그림책 박물관'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2021년으로 넘어오며, 백신 개발 및 접종이 시작되며 코로나19가 잠잠해지는 듯했으나 다시금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요즘입니다. 날도 완연한 봄이 되었고, 꽃도 피고.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가 됐음에도 외출을 삼가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오늘의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아이를 둔 부모님께도, 위로와 다독임이 필요한 어른에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림책 박물관>

출처 - 그림책박물관 홈페이지

: '그림책 박물관'은 실제 오프라인에 존재하는 박물관이 아닌 온라인 상의 박물관입니다. 이곳은 스스로를 이렇게 소개합니다. 

 

"그림책박물관은 어린이 책이 아닌 독자적인 장르로서의 '그림책'을 다루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빠른 발전을 보여온 그림책을 총체적으로 정리하는 것은 '그림책'이라는 장르를 발전시키기 위해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기에 '그림책박물관'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그림책, 동화책이 어린이만을 위한, 어린이의 전유물이 아닌 어린이를 포함한 독자 모두를 위한 것임을 알리고자 합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독자의 욕구와 필요에 알맞은 그림책을 찾을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분류했습니다. 

 

어떻게 분류되어 있는지, 어떤 책들을 소장하고 소개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림책 - 작가별 / 출판사별>

: 가장 먼저 작가별, 출판사별 그림책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작가별 구분은 신인작가, 기성작가, 중견작가, 1세대 작가로 분류가 되어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그림책이 어떤 변천사가 있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분류입니다.

 

출판사별 카테고리도 신선한 구분입니다. 10년을 기준으로 신생 출판사와 기존 출판사를 구분했습니다. 또한 그림책 전문 출판사와 독립 출판사도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공간이 그림책을 특별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구나.'라고 생각하게 된, 없어진 출판사 구분도 존재합니다. 여러 사정으로 출판사는 없어졌으나, 출간 한 책들은 이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수상작 모음>

출처 - 그림책박물관 홈페이지

: 국내외 여러 수상작을 소개하는 '수상작 모음' 카테고리입니다. 안데르센상, 뉴욕타임즈 우수 그림책상, BIB상, 화이트 레이번즈, 나미콩쿠르 등 해외의 저명한 상을 받은 작품을 소개합니다.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그림책 공모전인 'CJ 그림책상'과 2011년도부터 시작된 신인 그림책 작가 발굴 공모전인 '현북스 그림책 공모전' 등에서 수상한 그림책도 소개합니다. 

 

상을 받아야만 훌륭한 책, 좋은 책은 아니지만 어떤 그림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을 때에는 이보다 적당한 방법이 없습니다. 카테고리를 두루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천 그림책>

: 이 카테고리가 가장 유용하지 않은가 하는 개인적 의견입니다. 추천 그림책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독자 자신에게 알맞은 그림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어른의 그림책', '어른을 위한 그림책', '아빠와 함께', '100권의 그림책' 등 다양한 키워드로 맞춤형 그림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키워드 별 전체 그림책 소개 외에도 2010년대, 2000년대 ¨ 1930년대, 1920년대까지 약 한 세기의 그림책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 공간이 왜 '박물관'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되는 부분입니다.


<커뮤니티 - 신간 소개+@>

출처 - 그림책박물관 홈페이지

: 마지막으로 커뮤니티 카테고리입니다. 보통의 사이트,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커뮤니티는 자유게시판, 공지사항, 포토갤러리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사실상의 구색 맞춤 공간입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커뮤니티조차 특별합니다.

 

신간 그림책 소개, 북 트레일러, 읽어주는 그림책, 움직이는 그림책, 영어 그림책 읽기, 작가와의 만남, 책방 탐방 등 여러 유용한 자료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눈여겨본 분류는 '읽어주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오디오북처럼 성우나 배우가 녹음한 음성파일을 업로드한 것이 아닐까 하며 큰 기대가 없었습니다만, 기대 이상으로 양질의 자료가 업로드되어 있었습니다.

[온라인 수업 자료], [그림책 1인 극장] 등의 소제목이 달려 있습니다. 그림책, 동화책의 작가가 책을 직접 읽어주기도 하고 그림책의 장면, 어울리는 배경음을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하여 보여주기도 합니다. 영상 아래에는 그림책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 담고자 하는 바 등을 간단하게 또는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빠른 검색을 위해 작가별 / 출판사별 / 나라별 / 주제별 / 연령별 / 시리즈별 카테고리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목적과 상황에 맞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줄글 책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것이 그림책입니다. 아직 그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면 이번 포스팅을 통해 꼭 한 번 느껴보길 바랍니다. 여기까지 '그림책 박물관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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