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육아 등으로 인한 허리 통증에 좋은 허리 복대, 코르셋 사용후기 및 착용 방법 공유
개요
1. 출산 후, 육아 중 허리 통증 잡아줄 수 있는 발열 허리 복대, 코르셋 사용 후기
2. 허리통증 뿐 아니라 생활 속 흉곽호흡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산후복대, 코르셋 착용 후기
출산 후, 육아 중 허리 통증에 도움되는 코르셋과 허리 복대 실제 착용 후기, 착용 방법
소개 및 설명
1. 허리복대 : 출산 후 병원에서 지급하는 복대만으로는 허리 통증을 잡아주기 힘듦. 출산 직후 수술 부위를 잡아주거나, 모래주머니 고정하는 정도밖에 되지 않음. 따라서 별도로 허리 복대를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이 병원 퇴원 후 조리원에서, 조리원 퇴소 후 집에서 꾸준히 사용하기 좋음. 조리원에서부터는 모자동실이 있어서 미리 준비한 후, 꾸준히 착용하면 약해진 근육과 관절에 도움이 됨.
허리 복대 착용 위치는 흉곽이나 복부 중앙 부분이 아닌 정확히 '허리'에 착용을 해야 통증을 잡을 수 있음. 보통 가운데 벨크로(찍찍이)를 몸에 맞게 착용한 후, 양 쪽 탄력 있는 찍찍이로 허리를 잡아주는 원리. 코르셋에 비해 압박해주는 힘은 약하지만 일상 생활 속에서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음.
출산 후부터 현재까지(약 6개월) 틈틈히 착용 중인데 육아로 인한 허리 통증에 도움이 됨. 특히 기저귀 갈 때, 아기침대/범퍼침대에 눕히거나 일으킬 때 등 유용함.
2. 코르셋 : 코르셋은 출산 직후나 조리원에서 착용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음. 흉곽을 강하게 조이다보니 회복에 집중되어야 할 시기에 되려 건강을 상하게 하는 듯한 느낌이 있음. 내 경우에는 20대 때부터 복부 운동을 하거나, 허리 통증이 심해지거나, 흉곽호흡 감 잡을 때 등 착용했던 터라 출산 이후 몸이 완전히 돌아오기 이전에도 착용하는데 큰 무리는 없었음. 단, 최소 1~2개월 이후부터 착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함. 출산으로 인해 넓어진 몸통(=복직근이개와 흉통)을 줄이는 데 가장 큰 효과를 봄.
코르셋 착용은 보통 흉곽부터 허리(또는 복부 절반정도)까지 잡아주기 때문에 흉곽부터 바르게 착용하는 것이 좋음. 착용할 때 '어우 착용하기 빡센데?'라거나 '코르셋 착용하다가 손톱 부러지겠는데?' 정도의 느낌이 오는 게 정상임. 꽉 조이게 착용하지 않는다면 복대만 못 함. 코르셋 브랜드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위/아래 구분이 있음. 코르셋 찍찍이나 고리 부분을 잠근 후, 좁은 쪽이 위(흉통) / 넓은 쪽이 아래(허리, 복부)임.
착용이 처음이라면 1, 2분 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익숙해지면서 늘려가는 것이 좋음. 매일 꾸준히 착용하면 눈에 드러나는 라인에 도움이 분명히 됨.
또한 복부 운동할 때 허리나 다른 부위 힘을 쓰지 않고 정확하게 복근을 사용할 수 있어서 산후 다이어트나 홈트할 때를 생각해서 하나쯤 가지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음. 나 역시도 20대 중반쯤 구매한 코르셋으로 5년 이상 쓰다가 출산 후에 운동하다가 터져서 숏 기장 코르셋으로 다시 장만함.
총평 및 요약
1. 허리복대든 코르셋이든 장시간 착용하면 허리 근육을 사용하지 못해 오히려 더 약해질 수 있음. 30분 ~ 1, 2시간 정도 적당한 시간만 착용하는 것이 좋음.
2. 잠들 때는 절대 착용 금지. 특히 코르셋의 경우 흉곽부터 복부까지 강하게 압박하기 때문에 호흡곤란이 올 수 있음.
3. 착용만으로 허리 라인이 달라지는 것은 아님. 단, 꾸준히 착용하면 흉곽호흡이 자연스러워져서 흉곽 둘레가 줄어드는 것은 사실임. 단순 미용 용도로만 사용하지 말고 복부 운동할 때 사용하면 치트키 수준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