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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교육 등 관련 정보

책꽂이 인테리어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책꽂이 인테리어'와 관련된 여러 정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의 공간에는 책꽂이가 있나요? 있다면 어떤 기준으로 그 책꽂이를 구매했나요? 소재, 크기, 인테리어는 어떻게 하셨나요?

 

오늘은 크고 작은 책꽂이로 다양하게 공간을 인테리어 하는 방법과 관련 이미지를 함께 알아보려고 합니다. 

 

 


<책꽂이 종류>

 

 : 책꽂이의 종류는 무궁무진합니다. 원목, 플라스틱, 철제 등 소재에 따라 구분할 수도 있고 2단, 3단, 4단 등 몇 단인지에 따라 구분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벽 전면을 차지하는 수납형인지, 잡지꽂이 정도의 수납형인지, 여러 소품과 함께 인테리어 할 수 있는 장식장 형태의 수납형인지 등으로도 구분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가정에 자녀가 있다면 책상과 책장이 함께 있는 형태의 책꽂이를 주로 사용할 것입니다. 책 역시 자녀의 선호도보다는 한국 문학 필독서 몇 선, 외국 문학 필독서 몇 선, 교과서, 문제집 등 실용적이고 보편적인 책들이 주로 나열되어 있을 것입니다. 

 

이 시기에는 인테리어보다는 실용성에 목적을 두고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었다면, 독립을 했다면 책꽂이 역시 인테리어의 일환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자신의 취향대로 꾸밀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책꽂이 선택 방법>

 

 : 거주하고 사용하는 공간에 어울리면서도 자신의 독서 습관, 행동 반경, 선호도를 고려해서 책꽂이를 구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의 경우를 예로 간단히 설명해보겠습니다.

본가에는 방마다 벽 전면을 차지하는 책꽂이가 있습니다. 부모님방, 제 방, 동생방 총 3개의 방에 각기 다른 책꽂이가 있는 셈입니다.

 

부모님 방에는 짙은 고동색의 원목 옷장과 벽지, 침대 프레임과 통일감을 위해 두께감 있고 짙은 고동색의 원목 책장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고풍스럽고 차분한 느낌입니다.

 

(참고용 사진이며, 실제 본가 인테리어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책꽂이의 높이가 바닥부터 벽 끝까지여서 1년에 한 번 꺼낼까 말까 하거나 버릴 수 없는 추억의 사진 앨범들은 가장 위와 아래칸에 꽂아뒀습니다. 일종의 로열층인 중간층에는 좋아하는 책, 자주 읽는 책, 새로 산 책이 꽂혀 있습니다. 중간층을 기준으로 윗칸, 아래칸은 종종 읽는 책과 함께 작은 소품들로 장식을 해뒀습니다. 

 

책꽂이 겸 인테리어 소품 비치용 장식장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 방 책꽂이는 책상 상판을 걷어내고 책장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옷장, 서랍장, 블라인드의 색이 흰색과 하늘색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책꽂이 역시 하얀색 바탕에 파란색이 포인트로 들어가 있습니다. 중간을 기준으로 위쪽은 책꽂이로, 아래쪽은 수납함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쪽 책꽂이의 경우 왼쪽은 좋아하는 출판사, 좋아하는 작품, 소장서 등 개인 취향을 강하게 반영하고 있고, 오른쪽은 전공, 일과 관련된 전문서적을 비치해뒀습니다. 책꽂이 자체의 인테리어도 중요하지만 책꽂이를 공간으로 생각하고 어떻게 분리하여 활용하는 지가 더욱 중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중간은 향수, 피규어 등 작은 소품을 나열해두는 곳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여 칸막이도 제거했습니다.


동생방 책꽂이는 아래의 사진과 비슷합니다.

방의 크기가 작고 독서실 책상과 행거, 침대가 있기 때문에 수납장 겸 책꽂이로 사용할 것이 필요했습니다. 사진과 마찬가지로 책꽂이로써 사용하기도 하고, 간단한 문구류, 인테리어 소품을 칸마다 나눠서 비치해뒀습니다.

 

이처럼 공간 주인의 생활 패턴과 소장하고 있는 책의 정도, 공간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소재를 고려해서 책꽂이 인테리어를 하면 되겠습니다.

 


<책꽂이 대체품, 책꽂이 꾸미는 방법>

 

 : 대체로 집에 책장, 책꽂이는 이미 있는 경우가 많아서 선뜻 새로 구매하기에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그럴 때에는 새로 사지 않고도 새 것 같은 기분을 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 하나, 벽에 선반 설치하기

 책꽂이는 대체로 공간 차지를 많이 합니다. 각자의 거주 공간이 넓다면 모를까, 한정된 공간 안에서 새로운 '가구'를 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럴 때는 벽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요즘은 못을 박지 않고도 설치할 수 있는 벽걸이형 선반이 잘 나옵니다. 자주 읽는 책, 인테리어 소품용으로 활용할 책 등을 몇 권 올려두면 좋습니다. 

 

  • 둘, 선반형 신발장, 스툴, 원목 수납함 활용하기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특히 원룸, 투룸에서 살고 있거나 부모님 집에서 함께 살며 자신의 '방'이 있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2단 선반형 신발장 중 원목으로 된 것을 구매하면 여러모로 유용합니다. 아래칸은 책꽂이 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윗칸은 캔들, 미니 가습기, 조명 등을 둘 수 있습니다. 공간을 덜 차지하고 비교적 저렴해서 여러모로 부담이 적습니다.

 

스툴, 원목 수납함도 마찬가지의 이유로 추천합니다. 그 자체로도 공간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인테리어 가구이며 활용도가 높습니다.

제 경우에는 원목 재질 + 격자 무늬 정사각형 형태 + 뚜껑이 있는 수납함을 구매해서 철 지난 책과 드물게 읽는 책 보관함으로 사용합니다. 게다가 필요할 때에는 수납함 위에 방석을 깔고 의자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 셋, 책 정렬 방법 바꾸기

돈 들이지 않고 새로운 느낌을 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책꽂이에 꽂혀 있는 책을 어떤 기준으로 나열해뒀나요? 그냥 손이 가는 대로, 책 높이에 맞춰서 나열해두진 않았나요?

 

저는 주기적으로 책꽂이에 꽂힌 책을 다 꺼내서 새롭게 배치를 합니다. 시각적으로도 신선하지만, 기분상의 문제도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은 전공서적과 소장서로 구분을 하지만, 이 때에는 책등의 색깔을 기준으로 나열합니다.

 

이 사진처럼 같은 색끼리 모아서 검은색 >>> 흰색 또는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 남색, 보라색, 검은색 순서로 나열합니다.

 

이외에도 책의 장르별로, 작가별로, 출판사별로, 책의 높이별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꾸밀 수 있겠습니다.


오늘 함께 알아본 것 이외에도 다양한 인테리어 방법이 있으니 '책꽂이' 인테리어 해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책을 소장하는 애서가라면 꼭 한 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책꽂이 인테리어'의 핵심은 책꽂이를 새로 구매해야 하는 경우 / 기존의 책꽂이는 있지만 새롭게 꾸미고 싶은 경우로 나뉘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각자의 상황에 맞게 취향껏 꾸며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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